PM.5:00 (가을의 시간)
670,000원

│ DIGITAL PRINTING │ AVA991700  │ SIZE : 755 * 755 * 22mm

 

 


저무는 것들 사이로여무는 것을 보는 일 시간의 노을 사이로경험의 숭고를 낚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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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히는 땀방울은 빛나는 열매로, 낱낱의 이삭은 알알의 결실로, 삶의 가을에 황금빛 물감을 쏟아붓는다.

생의 연속이란 때로는 결말을 알 수 없는 서적과 같기에, 서장의 서장만을 펼치는 절망의 갈피로 흩어지곤 한다.

그러나 희망의 토양을 보살피는 굳고 정한 손길을 멈추지 않을 때, 만인은 만인이 물들여온 노을 사이로 숭고한 경험의 그물을 거두는 어엿한 어부가 된다.

 

작품 [가을의 시간]은 오후 5시의 물리적 시각을 과업의 마무리로 결실을 거두는 시간이라 비유하여 작업뵌 아트워크이다. 열매를 얻는 모든 때는 가을로 은유되곤 한다. 황금색 낙엽빛의 노을로 번지는 삶의 가을 위엔, 생의 결실로 만선을 이룬 나룻배가  떠간다. 잎새처럼 떠오른 희망을 경험의 닻 위에 얹고, 나룻배는 내일의 삶을 항해할 채비를 서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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