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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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GITAL PRINTING │ AVA999011│ SIZE : 2000*900

 

 

Memory day


 

어느날 

니가 마중을 나왔다

기둥처럼 우직하게 서 있는 너를 마주하니,

파편처럼 흩어져 있던 기억들이 모여 들기 시작했다.

나의 모든 것은 원래 너를 위해 존재하였듯이

그 동안의 인고(忍苦)는 다 너를 위한 거였듯이

 

너를 마주하니

나도 몰랐던 내가 모여,

나도 잊었던 내가 모여,

 


진정.

내가 되었다



[Memory day] 는 [흑마黑馬 ]라는 소재를 통해 외부의 개입이 나를 형성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업이다.

실존의  [흑마黑馬]는 우리로 하여금  진정한 자아를 마주할 수 있는 조력자의 역할을 한다.

 [흑마黑馬 ]와 아직은 형체를 알 수 없는 페인팅은 불완전한 나와의 조우를 뜻한다. 이는 시간적으로도 아직 미완성으로의 모습이며 

작품을 바라보는 관객이 그림 곳곳의 파편을 모아 각자의 완성작을 그려보길 바라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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